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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사회초년생의 재테크 필요성 인식 
2) 소수점 주식 거래 개념 & 초보자 투자 방법 
3) 소수점 주식 거래 장점 - 사회초년생이 재테크로 도전하기 좋은 이유 
4) 소수점 주식 거래 단점 - 주식 초보자가 알아야 할 리스크 
5) 소수점 주식 거래에 대한 나의 경험 
6) 해외 주식 매수도 가능한 소수점 주식 거래 
7) 거래 Tip! 
8) 소수점 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증권사 

 

◈ 사회초년생, 재테크의 필요성 인식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 작고 소중한 월급을 받게 된다. 처음에는 스스로 큰돈을 벌어본다는 게 신기해서 친구들 밥도 사주고 이것저것 사기 바쁜데 정신 차리고 보면 통장이 텅 비어 있다. '어,, 이게 뭐지? 열심히 일했는데 내 돈은 어디에?' 그제야 정신 차리고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사회초년생이 재테크를 시작할 때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소수점 주식거래'다.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어 부담이 적고,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주식'이라고 하면 왠지 공부를 많이 해야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주변에 주식했다가 망했다는 사람들도 많고 주식 절대 하지 말라는 사람들도 많아서 섣불리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소수점 주식 매매'는 조금 다르다. 1000원으로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소수점 주식이란? 소수점 주식 거래 개념 & 초보자 투자 방법 

주식을 1주 단위가 아니라 <소수점 단위>로 사고 파는 거래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서, 주식을 0.5주, 0.8주 등으로 쪼개서 매매하는 것이다. 테슬라 주식 1주는 33만 원이지만 쪼개서 1만 원만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 

 

◈ 소수점 주식 거래 장점 - 사회초년생이 재테크로 도전하기 좋은 이유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주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조금씩 분할해서 주식을 사다 보면 저가 매수(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삼)하는 경우가 많아서 장기적으로 유익하다. 또한 여러 주식을 조금씩 사면서 주식 시장에 대한 감을 익히고 시장의 추이를 지켜볼 수가 있다. 

 

◈ 소수점 주식 거래의 단점 - 주식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리스크 

소수점 주식 거래는 여러 주문을 모아서 특정 시간에 한꺼번에 주문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내가 주식창을 보고 있을 때의 그 가격으로 주식을 사지 못할 수도 있다. (실시간 체결이 안 된다는 말!) 따라서 사려고 했던 주식의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에 매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소수점 주식은 큰 금액을 투자하는 게 아니라 소액으로 사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 리스크가 크지 않다. 

 

◈ 소수점 주식 거래에 대한 나의 경험 

내가 주식을 시작하게 된 경험을 얘기하자면... 주식을 뭣도 모르던 시절에 친구 따라서 증권사 어플을 깔고 삼성전자 주식을 산 게 처음이었다. 겨우 5주로 시작했지만 "내 주식"이 생기니 그 주식이 오르고 내리는 소식이 귀에 들리고 다른 주식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매일 아침 경제 뉴스를 들으면서 사회 이슈가 주식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틈틈이 들은 뉴스로 석유 관련 주, 금융주, 소비재주, 기술주를 5천 원씩, 만원씩 사 모았는데 4년 차가 되니 이것도 규모가 꽤 커졌다. 현재는 1700만 원 정도를 운용하는 중이고 며칠 전 기술주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를 한 덕분에 '소수점 주식 수익률'이 +30%를 유지하고 있다. 소수점 주식을 꾸준히 모으다 보니, 예상보다 높은 수익률을 경험하게 되었다! 

친구들도 내 경험을 듣고서 본인들의 소수점 주식 거래 후기를 내게 들려주곤 한다. 우리 모두 처음에는 수익률에 대한 기대가 그다지 크지 않았고 단지 경험 삼아 조금씩 모았을 뿐이다. 하지만 이제는 소액 투자로도 충분히 효과적인 재테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 소수점 주식 거래로 해외 주식 매수도 가능하다. 

소수점 주식 거래는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도 가능하다. 구글, 애플 같은 미국 주식도 소수점으로 투자할 수 있다. 나도 초반에는 국내 주식을 조금 하다가 미국 주식 뉴스를 접하면서 미국 기술주,, 다들 아는 엔비디아, 테슬라 주식을 소수점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엑슨모빌(석유주), 코카콜라, 홈디포(소비재주), 제이피모건 체이스(금융주) 등도 가지고 있다. 다만, 해외 주식은 국내 주식과 거래 시간이 다르고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투자할 때 참고하자. 

 

◈ 소수점 주식 거래, 이렇게 해 보자. 

1) 잘 몰라도 일단 주식 어플을 깔아보자. (나는 '보기 편한 게 ' 중요해서 토스 증권을 이용한다. 절대로 주식 어플 광고 아님.. ㅠㅠ ) 

2) 평소 관심 있었던 주식 5천원어치만 사 보기 

3) 매수한 주식 관련 뉴스 찾아보기 

4) 기술주를 샀다면 관련되어 있는 기술주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 관심이 가능 종목 하나 더 매수하기 (5천 원이나 만원)

5) 매일 아침, 경제 뉴스를 들으면서 핸드폰 메모장에 틈틈이 주식 관련 내용 기록하기 

6) 관심이 생기는 종목이 생기면 5천원 단위로 늘려가기 

 

◈ 소수점 주식 거래를 시작할 때의 Tip! 

1) 한꺼번에 너무 많은 종목을 사지 않는다 : 관심 있는 주식을 하나씩 사 보면서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2) 단기 매매보다 장기 투자로 접근하기 : 소수점 주식은 거래 수수료가 다를 수 있으니, 단기 매매보다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사 모으는 것이 좋다. 

3) 소수점 주식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음 : 소수점 주식도 배당이 지급되는데 주식 보유량에 비례해서 배당금이 들어온다. (나는 매달 2만 원 정도의 배당금이 들어온다. 소수점으로 주식 거래를 해도 배당금이 들어온다는 게 꽤나 쏠쏠한 기쁨이 된다. 배당금도 주식마다 1년에 몇 회 배당인지가 다르다. ) 

4) 소수점 주식의 테마 잡기 : 다양한 소수점 주식에 투자해 보는 것도 좋지만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투자하거나 혹은 배당주, 장기 성장주 투자 등 테마를 정해서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소수점 주식 거래 수수료 : 소수점 주식 거래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토스 증권은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수수료가 무료이지만,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의 경우 일부 증권사는 환전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소수점 주식 거래를 시작하기 전, 각 증권사의 수수료 정책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 소수점 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증권사 

소수점 주식을 지원하는 증권사로는 토스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 등이 있다. 아래 이미지는 주요 증권사의 소수점 거래 지원 여부를 정리한 표다. 

 

국내 증권사의 소수점 주식 거래 지원 가능 여부

 

◈ 스며드는 주식 거래! 

나는 소수점 주식 거래를 '스며드는 주식 거래' 방법이라고 명명한다. 사람이, 뭔가 낯설고 어려운 용어가 많은 분야에는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이때 본인이 시도해 볼 수 있는 작은 것을 해 보면서 천천히 스며들면 어느샌가 그것에 대한 지식도 많아지고 규모도 점점 커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물가상승률이 임금상승률과 예적금 이율보다 높은 이 시대에는 재테크는 필수적인 요소다. 

어렵다고 주저하지 말자. 오늘 5천원으로 시작한 투자 습관5년 뒤에는 예상치 못한 기회를 가져다줄 수도 있다!